'조선총잡이' 남상미가 꽃가마를 탄 채 애절한 미소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진은 극중 정수인 역의 남상미가 꽃가마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조선총잡이'에서 정수인은 개화기라는 격랑의 시대 속에 연인 박윤강(이준기 분)과 애틋하고도 슬픈 사랑을 이어가며, 윤강이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인한 내조를 펼치고 있다. 

강인한 여인으로 거듭한 수인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겪었지만, 윤강을 위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섰다. 

곱게 단장을 하고 꽃가마를 탄 정수인은 단아하고 아름다운 꽃미소를 발산하고 있다.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해당 장면에는 애절한 반전이 숨어있다는 후문.

제작진은 "수인이 27일 방송되는 19회분에서 큰 결심을 하게 된다. 이 꽃가마신은 수인이 그녀의 인생을 걸고 유일한 소망에 헌신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스태프들 모두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애썼다. 남상미 역시 수인의 간절하고도 애타는 마음을 담담한 미소로 120% 녹여냈다"고 전했다. 

한편, 수인이 꽃가마를 타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조선총잡이'에서 공개된다. 

▲ 조선총잡이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