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민우가 이준기를 저버렸다.

2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19회(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에서는 조선의 식량을 수탈해 일본에 넘긴 야마모토(김응수 분)를 일본으로 돌려보내는 박윤강(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일본 측은 "박윤강이 6명의 일본인을 살해했다. 즉시 체포하여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며 조선정부에 강력 항의했다.

고종(이민우 분)은 조선 정부가 박윤강을 보호한다면 일본 정부도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는 공사의 말에 고민했다.

중전 민씨(하지은 분)까지 박윤강 때문에 나라를 위험하게 만들 수는 없다고 설득에 나서자 고종은 박윤강을 잡아서 처벌하라는 명을 내렸다.

박윤강에 앙심을 품고 있는 최원신(유오성 분)은 당장 박윤강을 잡기 위해 나섰고, 박윤강은 급히 몸을 숨겼다.

박윤강은 "전하께선 도대체 누굴 위한 왕입니까"라고 분노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 조선총잡이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19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