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긴 어게인 /판씨네마 제공
비긴 어게인이 잔잔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비긴 어게인'은 27일 6만3,179만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47만9,991명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만9,257명이 늘어나면서 40%나 관객수가 증가해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 28일 중 50만 돌파를 확실시 하고 있다. 

이는 2014년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최종 77만2,880명)보다 8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특히 '비긴 어게인'과 '해적' '명량'의 상영횟수가 무려 3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비교할 때 '비긴 어게인'의 흥행은 실로 엄청난 것임을 느낄 수 있다. 

영화 '비긴 어게인'은 추락한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서로를 치유하는 이야기가 담긴 영화다. 특히 영화 '원스'로 신드롬을 일으킨 존 카니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의 감성적인 연기와 '마룬5'의 애덤 리바인 등 세계적인 톱가수들의 호연,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와 인생과 사랑이 담긴 스토리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비긴 어게인 흥행에 네티즌들은 "비긴 어게인 흥행, 재밌더라" "비긴 어게인 흥행, 잔잔하고 아름다운 영화" "비긴 어게인 흥행, 안녕 헤이즐도 좋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