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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경인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일보사 제정 제22회 체육 꿈나무대상 시상식'에서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경인일보 꿈나무대상 시상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인 남녀 박광준·김윤경
단체 수원 매원중 하키부
지도자 김기선 감독 영예


한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경인일보사가 제정한 제22회 체육꿈나무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3시 경인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경기도체육회 장평수 총무부장,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강정식 체육교육담당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상용 장학사, 경기체중 정광윤 교감, 경기도체육회 박진만 훈련과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선수와 가족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남자 개인부문에 트라이애슬론 박광준(경기체중), 여자 개인부문 수영 김윤경(수원 신곡초), 단체부문 수원 매원중 하키부, 지도자부문 김기선 안양 부흥중 축구부 감독이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받았다.

남자 개인부문 수상자 박광준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24~27일·인천시 일원) 트라이애슬론 남중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이끌며 2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여자 개인부문 김윤경은 배영 50·100m, 혼계영 200m, 계영 400m에서 4관왕과 함께 부별 MVP에 뽑혔다.

또 단체부문에는 여중부 단체전에서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정상에 오른 매원중 하키부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지도자부문에는 김기선 감독이 수상했다.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은 "부모님과 지도자들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이런 성과는 없었다"면서도 "작은 체구에서 큰 성과를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체육꿈나무 대상은 경인일보가 경인지역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전국소년체전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포츠 대상이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