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기대주' 조선영(인천시청)이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국제사이클대회에서 여일반부 2관왕에 올랐다.

조선영은 28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일반부 단체스프린트 1-2위전에서 윤아영, 홍현지와 출전해 1분09초602를 마크하며 박수빈-윤혜경-임종숙(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1분14초34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선영은 전날 여일반부 500m 독주경기에 이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고부 4㎞ 단체추발 1-2위전에선 이다정-모은서-박경진-박예지가 나선 인천체고가 나혜인-김지영-이가람(이상 대전체고)에 추월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이밖에 남일반부 책임선두 3천m 결승에선 이민우(의정부시청)가 한탁희(강진군청), 김대연(의정부시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