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서강준, 절친서 원수로… 신경전 폭발
입력 2014-08-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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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30 0면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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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과 서강준의 악연이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5회(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는 과거 절친한 친구였던 차달봉(박형식 분)과 윤은호(서강준 분)가 강서울(남지현 분) 덕분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달봉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윤은호에게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윤은호는 강서울을 데리고 자리를 뜨려는 차달봉에게 "보아하니 네 여친 같은데. 도움을 받았으면 고맙다는 말은 하고 가는 게 매너 아니냐"고 말했다.
차달봉은 "매너고 상식이고 내가 뒤끝작렬인 것 몰랐냐. 더 험한 말 섞기 전에 이쯤에서 찢어지자"며 강서울을 데리고 자리를 떴다.
강서울이 차달봉의 결례를 나무라자 차달봉은 과거를 회상하며 "경우 같은 거 안 따져도 된다"고 대꾸했다.
과거 윤은호는 차달봉이 보고 있던 강서울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설마 이 여자애 좋아했었냐"고 놀리며 구겨버렸다. 이에 격분한 차달봉이 윤은호에게 달려들어 큰 싸움이 벌어졌고 이후 두 사람은 원수처럼 지내온 것.
차달봉은 윤은호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친했던 놈이다. 하지만 가장 재수 없던 놈이다"고 분개했다.
한편,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문태주(김상경 분)가 자신의 비서로 발령이 난 차강심(김현주 분)과 본격적인 신경전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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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왜이래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5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