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2회(극본 박유미/연출 유학찬)에서는 강진구(김영광 분)가 우울한 표정으로 샤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진구는 짝사랑 하던 마세영(경수진 분)과 절친 박재범(김현준 분)의 키스신을 목격하고 좌절한 바 있다. 심란한 마음으로 귀가한 강진구는 샤워를 하며 마음을 정리하려 했지만 우울을 떨칠 수 없었다.
강진구는 일하는 중에도 마음을 잡지 못하고 사내 연애에 관한 글과 마세영, 박재범을 대입해보며 홀로 괴로워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강진구의 오해로 밝혀졌다. 박재범이 마세영에게 차였다고 털어놓은 것. 강진구가 본 마세영과 박재범의 키스신은 실상 박재범의 일방적인 고백이었던 것이다.
강진구는 짝사랑 상대가 아직 솔로라는 사실에 기뻐했지만, 사랑의 아픔에 힘들어하는 절친한 친구와 라이벌이 된다는 사실에 마음껏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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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수 소년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2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