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훈 유채영 언급 /JTBC '히든싱어' 방송 캡처
그룹 쿨 이재훈이 지난달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원년 멤버 유채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이한 그룹 쿨의 리드보컬 이재훈이 원조가수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이재훈은 "쿨로 활동해 온 20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가장 최근에 너무 안타깝게 쿨을 같이 결성해서 함께했던 유채영씨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채영씨도 아마 좋은 곳에서 이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재훈이 유채영을 언급하자 함께 패널로 출연했던 코요태 신지, 쿨 멤버인 김성수 등도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위암 투병 끝에 지난달 24일 41세의 꽃다운 나이로 사망한 유채영은 1994년 결성된 쿨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