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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 송윤아 폭풍 눈물… 윤찬영 속마음 고백에 시청자도 울었다 /MBC 주말드라마 '마마' 9회 방송 캡처 |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9회에서 한승희(송윤아 분)는 아들 한그루(윤찬영 분)가 감춰왔던 속내를 알게 되면서 감동의 눈물 흘렸다.
이날 한승희는 아들 한그루 발톱을 깎아주며 "그루 발 많이 컸다. 이제 엄마 발보다 더 크겠어. 처음 태어났을 때 진짜 작았는데"며 "아주 아기 때부터 유난히 발톱 깎는 걸 싫어했었다. 다른 사람한테 손도 못 대게하고 꼭 엄마한테만"라며 애틋한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한승희는 "엄마가 깎는 거 잘 봐둬라. 나중엔 네가 해야 된다. 엄마가 언제까지 해줄 순 없어. 어른 되면 다 알아서 해야 되니깐 배워두면 좋잖아"라며 죽음을 앞둔 자신과 헤어져 혼자 살게 될 아들을 빠른 시간내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한승희는 "엄마가 한국에 들어와서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는데 신문이나 잡지에서 인터뷰를 할지도 모른다. 그럼 학교 친구들이 그루 너에 대해서 다 알게 될 수도 있다. 네가 싫다면 엄마 그 일 안 할거다"라고 아들 한그루의 마을을 물었다.
이에 한그루는 "남들이 엄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싫다. 난 엄마를 싫어하지만 엄마가 창피하진 않다"며 "난 엄말 좋아하진 않지만 엄마가 대단하다고는 생각한다. 나는 엄마한테 말도 막하고 함부로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다른 친구들이 엄마한테 그러는 것은 싫다" 감춰왔던 속마을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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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 송윤아 폭풍 눈물… 윤찬영 속마음 고백에 시청자도 울었다 /MBC 주말드라마 '마마' 9회 방송 캡처 |
'마마' 송윤아 폭풍 눈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마' 송윤아, 진정한 모성이 느껴지는 연기다", "'마마' 송윤아, 윤창영 진심 우러나는 모습 뭉클하다", "'마마' 송윤아 대사 눈물이 저절로 나왔다", "'마마' 송윤아 아들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마음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