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나혼자남자다' 박성광 '쎈언니' 허안나 성현주 김니나에 기죽어 /KBS2 '개그콘서트' 나혼자 남자다 방송 캡처
개그콘서트 '나 혼자 남자다' 코너의 청일점 박성광이 강렬한 누나들 사이에서 주눅이 들었다.

3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나 혼자 남자다'에서 박성광은 회사 입사에 앞서 자신이 청일점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허안나와 성현주 김니나가 강렬한 '누나' 포스를 뽐내며 등장하자 박성광은 기가 죽고 말았다.

여선배들의 기에 눌려 스스로를 신입사원이 아닌 신입생이라 칭한 것.

허안나의 형님 리더십은 박성광을 더욱 당황케 했다. 편한 형이라 생각하라며 품을 여는 건 기본. 소파 자리가 없자 자신의 허벅지를 내줬다. 경악하는 박성광에 "볼터치 한 형이라 생각해"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성현주는 까다로운 심부름으로 박성광을 질리게 했다. 빵 하나를 시키더라도 번거롭고 구체적인 주문을 덧붙이는 것으로 그를 주눅 들게 한 것. 

마지막으로 김니나는 "너 나 좋아한다?"며 홀로 로맨스를 설정해 박성광을 놀라게 했다.
▲ 개그콘서트 '나혼자남자다' 박성광 '쎈언니' 허안나 성현주 김니나에 기죽어 /KBS2 '개그콘서트' 나혼자 남자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