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곡고가 제17회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곡고는 31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광명고를 3-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 의정부 발곡고는 남고부 단체전 3위에 올랐다.

남고부 개인전 결승에선 최승겸(수원 청명고)이 머리치기 공격 두 개를 성공시키며 권오건(충북공고)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고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선 김영아(의정부 발곡고)가 머리, 손목공격으로 이정은(과천고)을 2-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단체전에선 시흥 장곡중이 3위에 머물렀고 여고부 단체전에선 발곡고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