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시크릿호텔 유인나 /tvN, CJ E&M 제공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가 하연주에게 무릎을 꿇었다.

1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는 유인나가 백화점 한복판에서 하연주에게 무릎 꿇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남상효(유인나 분)와 정수아(하연주 분)는 구해영(진이한 분)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갈등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남상효는 구해영과 과거 뜨거운 사랑을 하고 이혼한 사이고, 구해영의 예비신부인 정수아는 이를 모르는 상황.

특히 지난 결혼식 날 천장에서 시체가 떨어지자 정수아는 예식 책임자였던 남상효의 뺨을 때리고 크게 화를 내며 갈등에 불을 붙였다.

이후 정수아가 예식을 취소해 이들의 악연이 끝난 듯 보였지만 전대미문의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남상효는 호텔의 흥망성쇠를 걸고 구해영-정수아의 결혼식을 다시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  

'마이 시크릿 호텔' 5회에서는 구해영과 정수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상효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유인나는 하연주에게 무릎을 꿇고 있다. 유인나가 애절한 표정으로 무릎을 꿇고 있는 반면 하연주는 유인나에게 누길조차 주지 않는 냉랭한 모습을 하고 있다.

▲ 마이시크릿호텔 유인나 /tvN, CJ E&M 제공

과연 유인나가 천방지축 재벌집 막내딸 하연주의 마음을 돌리고, 진이한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마음을 끝까지 숨긴 채 다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전 아내와의 예상치 못한 재회로 흔들리는 진이한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계속 얽히고 설키게 되는 유인나의 감정선이 이제 막 풋풋한 로맨스를 시작하려는 유인나-남궁민의 로맨스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와 구해영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 로맨스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