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로 단체관광 모셔오면 황포돛배 태워드려요'.

여주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와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가 내놓은 인센티브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남한강 황포돛배 단체 1회 승선권으로, 단체관광객 승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하는 황포돛배 관광은 여주 남한강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신륵사, 입암, 영릉 등 여주가 자랑하는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명품 관광상품이다.

인센티브는 여주관광을 목적으로 내국인 30명 이상 또는 외국인 20명 이상을 유치하고, 관내 관광지 1개소 이상 입장과 숙박 또는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한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에 지급된다.

수학여행단의 경우 200명 이상을 유치해야 하며, 여주시민의 경우에도 30명 이상 단체관광객이 관내 관광지 1개소 이상 입장과 음식점 1개소 이상을 이용하면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여행사는 관광진흥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한 국내·외 여행업체로 1주일 전까지 여행계획서와 관광일정을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031-887-2868)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단체관광객 유치로 우리 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