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가 자체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2회는 시청률 33.0%(전국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0.2%)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왔다 장보리'에서는 도보리(오연서 눈)와 이재화(김지훈 분)가 가족들의 허락을 얻어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민정(이유리 분)은 보리와 재화의 결혼을 앞두고 보리의 친엄마 인화(김혜옥)에게 과거를 빌미로 압박을 가했다. 인화는 결국 친딸의 전통혼례가 치러지기 직전 결혼식장에서 뛰쳐나가 연민정을 만나러 갔다. 

이 모습을 본 문지상(성혁 분)이 연민정에게 전화를 걸어 비단(김지영 분)의 생모가 연민정이라는 사실을 모두 앞에서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극이 마무리 됐다.

앞서 배우 김지훈은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25%를 넘을 경우 명동에서 EXO의 '으르렁' 댄스를 추겠다"고 공약을 걸었고, 극 중 공약을 이행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김지훈과 오연서가 시청률 40%를 넘길 경우 한 번 더 특별한 이벤트를 꾸릴 것을 약속해 '왔다 장보리'의 시청률 경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