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성시경이 독일에서 경험한 남녀혼탕 일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의 목욕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의 혼탕 문화에 대해 설명하며 "목욕탕과 수영장이 함께 있다. 이성 친구들끼리도 간다. 물론 가릴 곳은 가리고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정상회담' MC성시경은 "독일 사우나에 갔을 때 갑자기 여성분이 들어와 당황한 적이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성시경은 "젊은 여성분이 들어오는데 밑에만 가리고 위는 가리질 않더라. 정말 당황했다"며 "바로 나가면 이상할까봐 3분 정도 더 있었다"고 덧붙여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에네스 카야는 "터키에도 한국과 비슷한 목욕탕 문화가 있지만 다 벗고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