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이광수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이광수가 농구대결을 펼쳤다.

2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측은 조인성과 이광수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농구 시합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동한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둘 만의 특별한 우정을 쌓아왔던 장재열(조인성 분)과 박수광(이광수 분)이 불꽃 튀는 농구시합을 벌이는 장면으로, 땀을 흘리며 농구에 열중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예고편만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던 재열이었기에, 그의 밝은 모습이 더 애잔하게 느껴진다. 지난 12회 방송분의 취중진담에서 자신의 아픈 과거와 상처를 감추려 더 긍정적이고 밝게 되었다는 가슴 저릿한 그의 고백이 떠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수광이 이사를 간 재열을 왜 찾아갔을지 역시 주목된다.

소녀(이성경 분)와의 연애 상담이 필요할 때마다 재열을 찾았던 수광이 이번에도 역시 연애 상담을 하러 재열을 찾아갔을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어서일지 이들이 농구 시합을 하게 된 사연과 이날의 불꽃 튀는 농구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조인성과 이광수는 드라마 속에서 펼쳐지는 대결이지만 실제로도 강한 승부욕을 불태우며 촬영에 열중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두 배우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해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까지 더해져 열정적으로 촬영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3회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