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30일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금품수수설’을 주장한 민주당 설훈 의원을
내달 6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설 의원을 당초 2일 오전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설 의원이 변호인을
통해‘3일중 후원회 행사가 예정돼 있어 소환 일정을 늦춰 달라’고 요청,
소환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설 의원이 제기한 금품 수수설의 제보자 신원 및 경위, 윤여준 의원
과 최씨의 대화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한 녹음테이프의 존재 여부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