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 /경인일보 DB

3일 교통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가 혈압 때문에 수술을 중단,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리세가 머리와 배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며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 수술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한다"며 "리세의 가족들이 오늘 일본에서 건너와 병원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레이디스코드는 2일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빗길에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