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믿을 수 없는 현실… 영정 속 미소에 '눈물만'
입력 2014-09-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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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고은비)가 3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2세.故 은비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고은비)가 3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2세.
故 은비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객들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은비를 애도하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1시 23분쯤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방향 43km 지점)에서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 뒷바퀴가 빠져 회전한 뒤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또한 권리세 역시 중태에 빠져 수원 아주대 병원에서 장시간 수술을 받았지만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한 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 '나쁜 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예뻐 예뻐' 'so wonderful'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최근 발표한 신곡 '키스키스(KISS KISS)'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비보에 연예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동료 가수들은 은비가 사망하고 다른 멤버 리세가 중태, 소정 역시 부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SNS에 애도와 쾌유를 비는 글을 잇달아 올리며 안타까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