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 코드 은비 빈소, 권리세 수술중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고은비)가 3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2세.故 은비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은비의 입관식이 진행된다.

4일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에서 "오전 10시 서울 안암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은비의 입관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빈소는 3일 오후 안암병원 장례식장 서울 303호에 마련됐으며 밤새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유가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8시.

권리세는 3일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부어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현재 상태는 차도가 없는 상황이며 중단된 수술에 대한 재개 여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권리세의 병실 앞은 가족들이 지키고 있다.

앞서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은비가 숨지고 권리세가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