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2단계 시행 구간에 대한 신청자를 16일까지 접수한다.
구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부평2동·부평3동·부평6동 동수북로와 부개1동 수변로 등 총 11개 구간에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한다.
앞서 구는 1단계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부평4동 신트리공원 주변과 부개2동 부개역 주변, 부개2동 수변로 등지에서 실시했다. 2단계 시행 구간의 신청 대상은 이 지역 인근 거주 주민과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상근자다.
신청은 거주자 우선주차제 홈페이지(park.bpss.or.kr)를 통해서 하면 되고 신청기간내에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만들어 일정한 요금을 받고 인근 주민과 상근자 등에게 먼저 주차할 권리를 주는 것이다. 구는 단계별로 구 전역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은 부평구시설관리공단(262-9233)이 위탁 관리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제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야간제로 운영된다.
주차 요금은 주간제는 월 2만원, 야간제는 월 1만원이다.
/윤설아기자
거주자 우선주차 확대… 부평구 11개 구간 접수
인근주민·사업주 등 대상
입력 2014-09-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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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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