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정병관)이 노·사 실무협의단을 창단했다. 이로써 공단 노동조합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규정한 단체교섭 체결에 관한 사항, 근로자 참여 등을 보장받게 됐다.
실무협의단은 실무자로 구성된 근로자 위원 4명과 사용자 위원 4명으로 구성되며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운영 효과가 높게 평가될 경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실무협의단의 주요 임무는 근로자의 임금, 근로시간 등 처우에 관한 부분과 사용자·근로자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부분, 근로자 배치 및 교육훈련에 관한 사항 등 전분야에 걸쳐 쌍방의 참여와 협력을 구현하는 것이다.
실무협의단에서 협의된 사항은 단체협약 체결 또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합의문으로 작성돼 시행하게 된다.
실무협의단은 지난달 29일 창단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노·사 실무협의단 운영으로 노·사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대화와 타협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남구시설관리공단 '노·사 실무협의단' 창단
근로자 4명·사용자 4명 구성
입력 2014-09-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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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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