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철에는 광명지역 안양천 둔치에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최근 안양천 둔치에 7천㎡ 규모의 물놀이장을 조성할 계획을 확정했다. 최대 5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이달중 설계용역을 발주한 후 오는 2015년 2월께 공사를 착공해 같은해 6월께 개장할 계획이다.

이곳 물놀이장은 수심 50㎝ 내외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설치된다. 또 물놀이장 주변에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그늘막 등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물놀이장 조성 공사가 끝나면 매년 6~8월 무료로 개장할 방침이다.

광명/이귀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