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과 소화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50대 이상 중·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속쓰림과 소화불량 진료인원이 2009년 약 65만1천 명에서 지난해 79만 명으로 5년간 연평균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진료비는 연평균 8.5%씩 늘어났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환자의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17.0%로 가장 많았고, 50대 16.4%, 40대 13.6% 등 주로 중·노년층 환자가 많았다. 50대 이상이 전체의 46.4%였다.
10대와 20대는 8.9%, 9.0%에 그쳤다.
성별로는 여성이 59.8%로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특히 20대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였다.
속 쓰림은 소화기관이 자극받았을 때 나타나는 증세로, 소화기관에 장애가 발생하는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벼운 속쓰림과 소화불량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역류성 식도염, 위염, 십이지장궤양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원인은 스트레스부터 과식,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다양하며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 등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위의 운동이 방해를 받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평원은 "청소년기에 신진대사가 활발한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신체의 신진대사가 떨어져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여성이 남성보다 예민한 성격으로 외부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증상이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심평원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과 과식을 피하고 식사 후에는 20∼30분간 쉬고 난 후 산책 등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속쓰림과 소화불량 진료인원이 2009년 약 65만1천 명에서 지난해 79만 명으로 5년간 연평균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진료비는 연평균 8.5%씩 늘어났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환자의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17.0%로 가장 많았고, 50대 16.4%, 40대 13.6% 등 주로 중·노년층 환자가 많았다. 50대 이상이 전체의 46.4%였다.
10대와 20대는 8.9%, 9.0%에 그쳤다.
성별로는 여성이 59.8%로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특히 20대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였다.
속 쓰림은 소화기관이 자극받았을 때 나타나는 증세로, 소화기관에 장애가 발생하는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벼운 속쓰림과 소화불량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역류성 식도염, 위염, 십이지장궤양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원인은 스트레스부터 과식,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다양하며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 등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위의 운동이 방해를 받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평원은 "청소년기에 신진대사가 활발한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신체의 신진대사가 떨어져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여성이 남성보다 예민한 성격으로 외부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증상이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심평원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과 과식을 피하고 식사 후에는 20∼30분간 쉬고 난 후 산책 등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