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SBS '룸메이트'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강원도 여행' 편에서 제기차기 MVP로 선정된 조세호는 "나나와 함께 영화 보기"라는 소원을 말했고, 결국 데이트가 성사됐다.
이번 녹화에서 조세호는 나나와의 데이트에 앞서 한껏 들뜬 표정으로 몇 번이나 옷을 갈아입는 등 완벽한 데이트룩을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극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멋진 핸들링으로 한 팔 주차를 선보이며 나나에게 어필했다.
그러나 영화 장르가 조세호의 체면을 구겼다. 직접 공포영화를 예매한 조세호는 남자다움을 어필하기는 커녕 연신 비명을 지르는 등 악순환이 반복돼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룸메이트'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