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1일 전해진 20대 여성 2명의 배우 이병헌 협박사건을 조명했다.
이날 전화인터뷰에서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과 20대 여성들이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병헌이 강남 근처 레스토랑에서 지인들과 식사 겸 와인을 하는 자리에서 아는 동생이 지인이라고 해서 데려와 처음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고 유명인이라는 것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의 동영상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확보한 동영상이 중요한 증거물이다 보니까 저희도 직접 보지는 못했다"며 별 내용이 없다는 것만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병헌은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글램 다희(21·여)와 모델 A(25·여)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들은 지난 3일 구속됐다.
두 사람은 올해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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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측 "협박 동영상, 별 내용 없다고 들어"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