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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음식 칼로리, 기름진 음식 식욕자극… 한끼에 하루열량 3분의 2 훌쩍 /아이클릭아트 |
연휴 동안 추석 음식 칼로리를 생각하지 않고 전, 잡채에 떡과 식혜까지 챙겨먹다 보면 늘어난 몸무게에 화들짝 놀라기 십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음식 칼로리와 관련 "명절에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에너지 섭취량이 평소의 2∼3배 가량 많아진다"며 "자신의 에너지 필요 추정량을 알고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추석 음식 칼로리를 보면, 나물비빔밥과 토란국 반 대접, 동태전 2조각, 화양적 1조각, 소고기 산적 2조각, 김치 5조각을 먹고, 간식으로 깨송편 2개, 과일 2∼3조각, 식혜 1컵을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은 1,350∼1500㎉에 달한다.
성인의 하루 에너지 필요 추정량이 남자는 2,400㎉, 여자는 1,900㎉인 것을 감안하면 푸짐한 한 끼만으로 하루 열량의 3분의 2를 훌쩍 넘기기 쉬운 것이다.
특히 깨송편은 100g(4개)당 열량이 224㎉로, 5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250g)의 칼로리 29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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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음식 칼로리, 기름진 음식 식욕자극… 한끼에 하루열량 3분의 2 훌쩍 /아이클릭아트 |
명절 음식을 조리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튀김, 볶음보다는 찜, 무침, 조림 조리법을 활용하고 채소를 볶을 때는 기름 대신 물을 살짝 두르고 익히는 것이 좋다. 한번 조리한 전 등을 데울 때는 기름을 다시 두르고 부쳐내는 것보다 전자레인지에서 데우는 것이 낫다.
또 고기나 생선은 살코기 부위를 선택하고 눈에 보이는 껍질과 지방을 제거하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