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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이유리 최여진 서우 유인영 김민서 송지효 /SBS '런닝맨' 방송 캡처 |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방송이 끝나기 전 마지막 10분을 미니드라마로 장식했다.
이유리 최여진 서우 유인영 김민서 송지효 등 6인방은 각각 개리 최여진 유재석 하하 김종국 지석진을 찾아 다짜고짜 악녀 연기를 펼쳤다.
이유리는 개리에게 "사람이 밥만 먹고 살아? 식충이랑 다를 게 뭐가 있어.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구정물이 튀었다. 매력 터지는 네 인생을 탓해.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고 오늘은 나도 좀 좋아해줘"라며 생수따귀를 날렸다.
최여진은 이광수를 찾아가 다짜고짜 백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최여진은 "아파? 얼마나 아파 이게 아파? 너도 나한테 진짜로 상처줬잖아 이자식아"라며 "뭐긴 뭐야 네 여자친구다. 같이 죽자"라고 이광수에게 상처를 토로했다.
서우는 유재석에게 다가가 노란 종이봉투를 집어던지며 "이딴 서류 봉투 하나 갖고 날 협박할 수 있을 줄 알아? 당신 같은 거 한 방에 끝내줄 수 있다. 내가 한다면 하는 사람인거 알고 있지"라며 갑자기 배를 움켜잡더니 "콩팥이…"라고 호소, 비타민을 대량 집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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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이유리 최여진 서우 유인영 김민서 송지효 /SBS '런닝맨' 방송 캡처 |
유인영은 하하에게 다짜고짜 "야 너 헬스장 옮겨라. 내가 너만 만나면 기분이 더럽다고!"라고 소리쳐 하하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김민서는 김종국에게 "내 생각 해주기는 해? 내가 오빠를 위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줄 알아? 난 이거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다. 멍청한 우리 오빠 아무도 못 건드리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지효는 민소희로 분해 지석진을 찾아가 열연을 펼치려 했지만, 역할에 더 몰입한 지석진 때문에 순식간에 시트콤으로 변모,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괜찮아 재벌이야' 제목으로 펼쳐진 런닝맨 미니드라마 예고에 시청자들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