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서인애(황정음 분)는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
막 아내 천혜진(서효림 분)의 출산으로 득남한 한광훈(류수영 분)은 병원에서 마주친 서인애에게 "다 잊고 살라고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하신 것 같다. 다 잊고 새로 살자"고 마지막 인사 후 미국으로 떠났다.
한광훈 동생 한광철(정경호 분)은 여전히 서인애의 곁을 지켰고, 김무혁 변호사는 서인애에게 책을 선물하며 "공부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광훈은 애써 서인애에게 마지막 인사 후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아직 서인애를 잊지 못하고 술에 취해 괴로워했다.
▲ 끝없는 사랑 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
그러던 중 한광훈은 동생 한광철에게 전화를 걸어 "형 만한 아우 있다. 인애에게 잘해줘라"고 당부했다. 이는 서인애의 아이 아빠라고 주장하며 서인애 곁을 지키는 한광철에게 진심어린 속내를 전한 것. 이후 '끝없는 사랑' 23회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서인애가 딸을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폭행 임신으로 얻은 아이를 원치 않던 서인애는 정작 아이의 탄생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서인애는 한광철을 향해 "더는 내 인생에 얽혀들지 말라"고 선을 그어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끝없는 사랑 황정음에 네티즌들은 "끝없는 사랑 황정음, 아 저건 아닌데" "끝없는 사랑 황정음, 딸 낳는구나 결국" "끝없는 사랑 황정음, 한광철 불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