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가 김성오의 계략에 천연두 원흉으로 오해를 받았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2회(극본 유동윤, 연출 이주환)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이 마마신을 불러 조선에 천연두를 퍼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연두(마마)의 창궐로 조선은 혼란에 빠졌고, 이 틈을 타 사담은 귀물들을 이용해 이린(정일우 분)이 천연두의 원흉이라는 소문을 퍼트렸다. 

마마로 흉흉해진 마을의 우물 안에서는 "마마신을 부른 건 월광대군"이라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린에 대한 민심은 극도로 나빠졌다. 백성들은 이린의 집 앞으로 몰려가 항의하며 이린에 대한 반감과 마마에 대한 공포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야경꾼일지'에서는 마마신을 없애려던 조상헌(윤태영 분)이 부상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 야경꾼일지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