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 촬영 현장 공개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5월 첫 촬영을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지난 7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날 마지막 촬영 장소에는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배우 성동일, 이광수, 이성경, 도상우, 태항호 등 많은 배우들이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자 자리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야외촬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의리 있는 모습에 쌀쌀한 날씨였지만 촬영장은 훈훈함이 가득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들이 서로를 안아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조인성과 공효진은 촬영이 종료되자 서로를 토닥이며 안아줬고 그 동안 함께해 온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수고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배우들의 아쉬움이 가득 담긴 표정과 눈빛은 그들이 얼마나 드라마에 열정을 다했는지 짐작케 했다.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재열과 해수 그 자체였던 조인성과 공효진은 김규태 감독의 마지막 '오케이' 사인 후 눈시울을 붉혔다. 촬영은 끝났지만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엔딩 장면을 선사하기 위한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는 오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