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5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자신의 환시 한강우(도경수 분)의 모순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해수(공효진 분)는 장재열이 환시 한강우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짓말로 퇴원해버리자 그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환시에는 모순이 있다"고 말했다.
지해수는 "자세히 보면 모순을 찾을 수 있다. 그걸 찾으면 나한테 와라. 기다리겠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후 장재열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한강우를 유심히 관찰했고, 그 결과 한강우의 피 묻은 맨발과 그가 3년째 고등학교 2학년임을 기억해내며 모순을 깨달았다.
장재열은 지해수를 찾아가 "강우 가짜다. 절대 나일 수 없는데 강우가 나다. 나 좀 도와달라"며 오열했다. 지해수는 "정말 잘했다"며 장재열을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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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사랑이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5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