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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고세원 오렌지라라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1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어머님들의 엑소'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고세원은 "아내가 '오렌지라라'라는 가수라던데"라는 규현의 말에 "맞다. 원래는 오렌지라라'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는데 지금은 오렌지 빼고 '라라'로 활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노래 장르가 뭐냐"고 물었고, 고세원은 "싱어송라이터인데 1집은 모던 록이었다. 당시 '달링(Darling)'이라는 노래로 인기몰이를 했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세원은 이어 "아내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경영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재일교포 출신인데 초,중학교는 일본에서 다니고 고등학교는 호주로 유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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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고세원 오렌지라라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이에 윤종신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냐"고 질문했고, 고세원은 "맞다. 미스 재일교포(미스코리아 일본) 진 출신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고세원 오렌지라라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고세원 오렌지라라, 대박 결혼했었구나" "라디오스타 고세원 오렌지라라, 오렌지라라 달링 노래 좋았는데" "라디오스타 고세원 오렌지라라, 지금은 집에서 밥하고 있다고 해서 빵터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세원과 오렌지라라는 지난 2007년 뮤지컬 '러브 인 카푸치노'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1년 9월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