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 지정취소 논란을 빚었던 안산 동산고등학교가 2015학년부터 신입생 70%를 내신으로, 30%를 추첨방식으로 선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안산 동산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11일 확정해 발표했다.
입학전형에 따르면 내신선발 학생 70%는 일반전형 50%와 안산지역 인재전형 20%로, 추천선발 학생 30%는 사회통합전형 20%, 안산 지역인재전형 10%로 각각 구분된다.
특히 동산고 학년별 학급수는 기존 16학급에서 12학급으로, 학급별 학생수는 40명에서 33명으로 각각 감축된다. 전체 학생정원도 640명에서 396명으로 244명이 줄어든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생·학급 감축에 따라 남게 되는 동산고 교사 9명을 3개년에 걸쳐 교육공무원으로 특별채용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형 방법 개선을 통해 자사고 운영의 공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현기자
동산고 신입생 전형 발표… 전체 30% 추첨방식 선발
입력 2014-09-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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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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