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라디오 하하 정형돈 질투 /MBC 무한도전 트위터

무한도전 라디오데이를 맞아 일일DJ로 나선 하하가 정형돈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하하는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특집을 통해 11일 MBC FM4U '푸른 밤 하하입니다' 일일DJ로 변신했다.

이날 하하는 스스로 '열등감 방송'을 표방하며 앞서 방송된 다른 멤버들의 라디오 방송 문자상황 등을 비교했다.

하하는 "포털 검색창에 내가 3위고 1위가 정형돈"이라며 "6시에 했잖느냐. 끝난 지가 언젠데. 6시간이 흘렀는데 뭐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열등감 디제이 하동훈"이라며 "지금부터 문자 3만5천건째 되시는 분께 다 몰아드리겠다. 검색창에 나 1위 만들어주신 분들께 무한대로 드리겠다. 치사하죠? 없어보이죠? 괜찮다. 나 1위 한번 만들어달라"고 사정해 폭소를 선사했다.

또한 하하는 "유재석 씨 라디오 1부에 문자 6만건이 넘었고 정준하 씨가 진행할 때는 미니가 마비됐었다. 문자 10만건이 넘으면 제가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10만원을 쏘겠다"며 청취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MBC '무한도전'은 '라디오데이' 특집으로 진행, 멤버들이 MBC 인기 라디오프그램 일일 DJ로 나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라디오데이는 오전 7시 박명수의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시작으로, 정오 정준하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후 2시 노홍철의 '2시의 데이트', 오후 6시 정형돈의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후 10시 유재석의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자정 하하가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