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 공효진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이 이별 후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안식년 휴가를 떠나라고 했고, 두 사람은 1년간 단 한 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 이후 지해수는 안식년 휴가를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조동민(성동일 분)과 박수광(이광수 분), 장재열은 마치 어제 본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무덤덤하게 반겼다.

이에 섭섭함을 느낀 지해수는 장재열의 방으로 찾아갔고, 장재열은 "매일 생각해서 마치 어제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진짜 그리웠다. 지해수 키스해도 돼?"라고 말한 후 두 사람은 격한 키스를 나누며 재회했다.

이어 1년 뒤 재해수는 화장실에서 임신테스트기로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실의에 빠졌다. 그는 장재열에게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따지기 시작했다.

▲ 조인성 공효진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지해수의 임신 소식에 장재열은 말없이 밖으로 나갔고 지해수는 "어디 가. 나랑 얘기해야지"라고 말하며 그를 따라 나갔다. 이어 장재열, 지해수가 떠난 자리에는 웨딩 화보가 비춰져 두 사람이 결혼한 사실을 보여줬다.

밖으로 나간 장재열은 장동민과 박수광에게 아빠가 된다고 자랑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결국 해피엔딩",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드라마 끝나서 너무 아쉽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드라마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는 비(정지훈 분), 크리스탈(정수정 분) 주연의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