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박수홍-박수애 부부가 처음으로 함께 시댁을 방문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결혼 11주차에 접어든 박수홍 박수애 부부가 결혼 후 첫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녹화에서 박수홍은 "명절에는 자식된 도리로 부모님을 뵈러 가야 한다"며 집에 전화를 걸어 "며느리를 데리고 가겠다. 며느리가 해 갈테니 음식은 하지말라"고 말해 박수애를 당황케 했다.

잠시 공황상태에 빠졌던 박수애는 남편과 응원군으로 나선 김민희의 도움으로 무사히 음식 준비를 마친 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댁으로 향했다.

이후 시부모님은 박수애를 반갑게 맞았다. 시아버지는 "한복 입으니까 더 예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시어머니도 "TV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며 칭찬했다.

그러나 박수애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가시방석에 앉은 듯 안절부절하며 좀처럼 긴장감을 풀지 못했다.

이어 식사를 하며 겨우 한숨을 돌리던 박수애는 갑작스런 박수홍 형수의 등장으로 다시 한 번 긴장을 해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남북녀'는 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