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허지웅 /JTBC 제공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허지웅이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오늘(13일)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0회에서는 허지웅, 오상진 등 새 출연진들이 학교로 돌아가 적응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지웅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첫 등교를 앞두고 내내 "학교 가기 싫다", "시키는거 다 할테니 학교는 안 가면 안되냐"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흥에 겨워 이 프로그램 출연을 승낙하게 됐다"며 "진짜 학교 가기 싫다"고 특유의 까칠한 태도로 투정을 부렸다.

그러나 허지웅은 막상 학교에 들어선 후에는 태도가 확 달라졌다. 앞 자리의 학생에게 친근감있게 장난을 걸기도 하고 다른 반으로 전학 온 출연자들에게 인사를 하러 다니는 등 빠른 속도로 적응했다.

한 가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바로 흡연이었다. 허지웅은 금연구역인 학교에서 흡연을 하지 못해 내내 금단현상을 겪어야만 했다. 

허지웅은 "이대로 참다가는 학생들한테 성질이라도 부릴 것 같아 안 되겠다"며 초조한 듯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오늘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