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남자다' MC 유재석 "성기왕 김고환 실시간 검색어 오르면" 폭소 /KBS2 '나는 남자다' 특이한 이름을 가진 남자들 편 방송 캡처
'나는 남자다'에 19금 이름을 가진 방청객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남자들의 쇼셜클럽 '나는 남자다'에 6회에서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남자들'편이 전파를 탔다.

방청객 김고환 씨로 "학교에서 여성 후배들이 '김그분'이라고 부른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특히 '특이한 이름을 가진 남자들'편에 출연한 한 관객의 이름이 '성기왕'으로, 이름이 밝혀지자 출연진은 섣불리 이름을 발음하지 못하며 서로 민망한 웃음을 주고받았다.

'나는 남자다' MC 유재석은 "혹시나 방청객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면 지금 이 사실을 모르는 분들은 '뭔 일인가' 하겠다"며 걱정했다.

이에 방청객 성기왕 씨는 "'기'자 돌림이다. 형은 제일 끝 자가 '대'자다"라고 설명해 또 한번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는 남자다' 특이한 이름을 가진 남자들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기왕 씨 이름 대박이다", "성기왕 씨 개명하실 생각은 없나", "방청객 김고환 씨도 만만치 않은 이름이네", "김고환 씨 직장동료 '김그분' 호명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나는 남자다' MC 유재석 "성기왕 김고환 실시간 검색어 오르면" 폭소 /KBS2 '나는 남자다' 특이한 이름을 가진 남자들 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