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서강준, 또 충돌… 일자리 내준다는 말에 '열등감 폭발'
입력 2014-09-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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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3 0면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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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앙숙 박형식과 서강준이 또 다시 충돌했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9회(극본 강은경ㆍ연출 전창근)에서는 윤은호(서강준 분)와 함께 노래방에 간 강서울(남지현 분)을 찾으러가는 차달봉(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달봉은 강서울이 술에 취한 것을 보고 "술도 못마시는 애한테 왜 술을 마시게 하냐"고 윤은호에게 화를 냈다.
하지만 강서울은 차달봉에게 "네 일자리 내가 사장님한테 부탁했다. 주방에 사람이 필요한데 시급이 9000원이다"고 말했다.
윤은호는 "친구가 백수인데, 이정도는 뭐"라고 거들먹거리며 "우리 주방장 밑에서 잘만 버티면 커리어에 도움 될 거다"고 말해 차달봉의 속을 뒤집었다.
폭발한 차달봉은 윤은호의 멱살을 잡았고, 윤은호는 "절대 안할 줄 알았다. 자존심 안 굽힐 줄 알았다"며 그를 도발했다.
강서울은 흥분한 차달봉을 데리고 나와 "무슨 자격지심이냐. 한때는 친구였는데 누구는 사장이고 누구는 알바라 화내는 거냐. 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사사건건 남과 비교하는 사람이다"고 훈계했다.
강서울은 "사지 멀쩡하면서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징징대는 너나 엄마가 재혼한다고 징징대는 윤은호나 친구끼리 아주 똑같이 못나빠졌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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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왜이래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9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