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와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히든싱어3' 1라운드는 2002년 플라이투더스카이에 첫 음악프로그램 1위를 안겼던 3집에 수록곡 '시 오브 러브(Sea of love)'로 진행됐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15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 환희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대결이 시작된 뒤 "옆에서 현미 씨가 '다 똑같아'라고 하는 순간부터 못 들었다"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브라이언이 맞추지 못할 시 복근을 공개하는 벌칙을 제안했다.
브라이언은 환희가 5번에 들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환희는 3번에 있었다. 환희는 "브라이언은 꼭 맞출 줄 알았다"라며 아쉬워했다. 브라이언은 벌칙으로 복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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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싱어3 /JTBC '히든싱어3'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