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9일 카드빚과 사채를 갚기 위해 빈집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양모(28·무직)씨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랑구 하모(48·여)씨 집 창문을 열고 들어가 반지와 현금 등 2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말부터 최근까지 구리와 서울 일대의 빈 집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모두 6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남양주>남양주>
카드빚·사채갚으려 상습절도
입력 200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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