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과 엘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2회(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에서는 방송국에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러온 윤세나(크리스탈 분)가 우연히 아이돌 그룹 무한동력의 멤버 시우(엘 분)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우는 윤세나에게  "너 사생이냐. 왜 내 눈앞에서 알짱대는 거냐"고 인상을 썼고, 윤세나는 "네가 내 눈 앞에 나타나는 거다"고 응수했다.

시우는 "너 앞으로 이 방송국 도시락 배달 오지 마라. 나 태어나서 처음 따귀 맞아봤다. 너 같으면 기분이 좋겠냐"고 전날 윤세나와의 트러블을 언급했다.

윤세나는 "그럼 네가 이 방송국 출연하지 마라"고 짜증을 냈다. 윤세나는 시우가 빈정거림을 멈추지 않자 "자꾸 그러면 엘 호텔에서 있었던 일 인터넷에 올려버린다"고 협박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