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문' 박은빈과 김유정이 성숙한 미모를 뽐냈다.
박은빈과 김유정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에서 화이트 앤 블랙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은빈은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미를 강조했고, 김유정은 시스루 소재의 블랙 원피스로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에는 박은빈과 김유정을 비롯해 김형식 PD와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민종, 최원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유정과 박은빈은 성숙해진 미모를 과시해 취재진들의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극중 한석규는 강력한 왕권을 주장했던 영조 역을, 이제훈은 왕실의 진보주의자이자 웃음 뒤에 두려움을 숨긴 사도세자 이선 역을 맡았다.
티없이 해맑은 미소로 자유로운 영혼 서지담은 김유정이, 변화무쌍한 천의 얼굴 혜경궁 홍씨는 박은빈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민종은 조선 제일의 검객 남철주 역을, 명석한 두뇌와 빠른 판단력을 지닌 세자 이선의 오른팔 체제공 역은 최원영이 캐스팅됐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