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양준혁-김은아 부부가 때아닌 임신 소동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고추밭과 과수원까지 마을 일손을 돕고 그 대가로 얻은 공짜 재료로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김치 담그기가 끝나고 휴식을 하던 중 김은아는 양준혁의 배를 보고 웃으며 "배는 계속 나온다"고 핀잔을 줬다.
이에 양준혁은 민망함을 감추기 위해 "사실 이거 자기 애야. 잘 키울 수 있겠지?"라고 말해 김은아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포복절도하는 아내의 모습에 신이 난 양준혁은 "안 키워 줄거야?" 그러면 안되지. 자기 애를 안 키우면 안되지"라며 완벽하게 임신부로 빙의했다.
양준혁은 자신의 배를 어루만지며 "태교도 해야 하는데 어떡하지? 만져봐라 애가 움직인다. 발로 막 찬다. 그리고 신 것도 먹고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던 임신 소동은 양준혁이 이불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솜을 배에 넣으면서 절정에 다다랐다. 예상치 못했던 양준혁의 모습에 아내 김은아는 숨이 넘어갈 정도로 큰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남북녀'는 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