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리아·차태현 영화 '엽기적인 그녀2' 호흡 /경인일보DB

에프엑스 빅토리아와 배우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서 호흡을 맞춘다.

차태현은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슬로우 비디오' 라운 인터뷰에서 "빅토리아와 함께 '엽기적인 그녀2’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2'에 전지현이 없어 욕먹을 각오하고 있다"며 "시리즈물을 좋아하지만 '엽기적인 그녀'가 시리즈로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001년 개봉된 '엽기적인 그녀'는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빅토리아와 차태현이 출연하는 '엽기적인 그녀2'는 한중합작으로 제작되며 '품행제로'의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빅토리아 차태현 '엽기적인 그녀2'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토리아·차태현, 엽기적인 그녀2? 전지현이 아니라니 아쉽다", "빅토리아·차태현, 호흡 어떨까", "빅토리아·차태현, 엽기적인 그녀2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태현이 출연한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0월 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