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 3월까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2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4명에 비해 39명이 적은 13.2%가 감소했다.

사고원인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 64.7%(165명) ▲중앙선 침범 20.7%(53명) ▲신호위반 7%(18명), ▲보행자 보호위반 1.9%(5명) ▲과속 1.1%(3명) ▲안전거리 미확보 0.7%(2명) 순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정도 낮출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교통지도와 사망사고 발생지점에 대한 교통시설 보강 등을 통해 사고위험을 사전에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