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정웅인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26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박영태(정웅인 분)의 비리를 빌미로 슬로머신 지분을 빼앗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애는 박영태를 찾아가 그의 비리계좌를 파헤친 증거 자료를 내밀었다. 

박영태가 당황하자 서인애는 "내 목숨값으로 한광철 사장에게 받아낸 비자금 슬롯머신 리베이트 다 뱉어라"고 요구했다.

서인애는 "당신이 날 살려? 죽였으면 죽였지. 날 살릴 인간이 아니다"며 "이 문건을 야당 신문에 뿌리면 당신 앞날이 어떻게 되겠냐"고 협박했다

결국 박영태는 이를 갈며 슬롯머신 지분 양도 계약서에 서명했다.

▲ 끝없는 사랑 /SBS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2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