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UFC 승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부인 야노시호가 보낸 응원의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성훈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52' 웰터급 경기에서 아미르 사돌라(34·미국)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이날 추성훈 UFC 경기에 앞서 야노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오늘 내 남편이 경기를 합니다. 모두들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딸 추사랑으로 추측되는 아이의 손이 추성훈 UFC 글러브를 꽉 쥐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추성훈 UFC 승리는 지난 2009년 7월 앨런 벨처를 상대로 UFC 데뷔전 승리를 거둔 이후 5년 만이라 더욱 값지다.

데뷔전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졌던 추성훈은 2년 7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추성훈 UFC 경기장에는 추성훈의 부모와 동생 추정화 씨, 배우 겸 가수 장근석이 자리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