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문 /SBS 제공
비밀의 문 이제훈 김유정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진은 22일 세자 이선(이제훈 분)과 서지담(김유정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선이 절친한 벗 신흥복(서준영 분)과 함께 몰래 궁 밖을 탈출, 한 손에 세책통을 든 채 주변 눈치를 두루 살피고 있다. 

이때 그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세책방 주인 지담이 등장해 성공리에 거래가 성사되는 듯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포교들로 인해 세 사람이 모두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선과 지담이 인연을 맺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세책은 '서책의 출판 배포는 오직 국가에서 주도한다'는 당시 시대배경에 반하여 백성들 사이에서 자체적으로 책을 출판하고 유통했던 은밀한 도서 대출의 형태다. 
▲ 비밀의 문 /SBS 제공

백성들의 삶엔 크나큰 낙이지만 항시 단속의 표적이 돼야 했던 세책은 향후 민생 안정과 언론 통제의 목적으로 세책 출판을 금했던 영조(한석규 분)와 민생의 즐거움을 위해 세책 출판을 허하려 하는 이선의 첫 번째 갈등을 유발하게 될 예정이다. 

비밀의 문 이제훈 김유정 첫 만남에 네티즌들은 "비밀의 문 이제훈 김유정 첫 만남, 완전 기대된다" "비밀의 문 이제훈 김유정 첫 만남, 이제훈 군대 다녀와서 더 어려진 느낌" "비밀의 문 이제훈 김유정 첫 만남, 이건 꼭 봐야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